더솔건축디자인연구소 정만우 소장, (사)한국전문기자협회의 ‘건축-건축디자인’ 부문 전문인으로 선정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근 (사)한국전문기자협회는 더솔건축디자인연구소의 정만우 소장을 ‘건축-건축디자인’ 부문 전문인으로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에 정만우 소장은 “그동안 그림 같은 삶의 공간을 위해 건축주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기획부터 설계, 시공, 인테리어까지 모든 공정을 맡아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속 여유를 찾아주는 건축 철학을 지켜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를 위한, 나만의 집을 갖는 건 누구나 가질법한 꿈이자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지쳤던 육체를 쉬게 하고 동시에 가족 구성원의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서의 집은 생활의 중심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점이자 마지막 종착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엔 전원생활에 대한 욕구와 함께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건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24시간도 모자란다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공간 속 삶의 여유를 찾아주고자 건축에 뛰어들어 눈길을 끄는 이가 있다. 대구에 위치한 더솔건축디자인연구소의 정만우 소장이다.

직접 내 손으로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다는 열망을 품었던 정만우 소장은 건축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디자인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직접 도맡아 진행하는 건축가로 유명하다. 단계별로 업자들이 다르다 보니 소통이 잘 안 되어 완성된 건축물이 설계의 원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정 소장에겐 그런 걱정을 접어둘 수 있다. 대구건축디자인설계, 주택인테리어, 상업공간인테리어 등 어떤 분야에서든 그의 손길이 닿으면 신선한 여유가 곁들여져 공간에 활기를 더한다.

더솔건축디자인연구소의 이름엔 그의 건축철학이 담겨 있다. ‘더솔(The s.o.l)의 솔(s.o.l)은 화성의 하루인 약 24시간37분23초를 말하는 동시에 Space Of scenic Life, ‘그림 같은 삶의 공간’을 의미한다. 하루 24시간 외에 37분23초의 여유를 공간에 더해 주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다.

어릴 때부터 혼자 뚝딱뚝딱 만드는 걸 좋아했다는 정 소장의 건축물은 대구뿐 아니라 서울, 양평, 용인, 보령, 구미, 밀양, 부산, 창녕 등 전국에 걸쳐 전원주택부터 병원, 카페, 갤러리, 학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분포되어 있다.

그의 건축물은 획일화되고 평범한 다른 건물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창의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품질로 완성된다. ‘낙천주의 건축가’라는 별명처럼 여유로움에서 묻어나는 독창적인 설계와 공간 활용으로 그의 고객들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는다.

정 소장이 완성한 건축물 중 기억에 남는다는 ‘시유헌’은 50년의 세월이 지난 낡은 주택이었는데 건축주와 끝없는 논의를 통해 뼈대만 남기고 반 신축 시공한 주택으로 그만의 멋스러움과 여유로움을 담은 주택으로 완성되었다.

그는 집을 사용하는 사람의 행동과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공간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고자 온 힘을 쏟는 건축가이다. 고객과의 대화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건축주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여유를 불어넣은 건축물로 완성”

정 소장은 “건축물은 한번 완공하면 몇 십 년을 사용해야 하니까 기획단계부터 완벽히 해야 오래 함께할 수 있다”면서 “어떤 건축물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공단계마다 고객과 소통하면서 원하는 바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의 건축물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소문이 나자 TV, 잡지 등 언론매체에서도 그의 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정 소장은 “요즘 건축주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끊임없이 연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면서 “진정성 있게 고객과 소통하고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건축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정만우 소장을 통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쉼과 여유를 주는 그림 같은 건축물들을 기대해본다.

한편, (사)한국전문기자협회는 지난해 9월 협회 창립 21주년 기념 및 ‘제7회 한국전문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19개 부문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전문인 22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